요즘처럼 코스피가 하루에도 몇 번씩 급락·급등을 반복하는 장은 흔치 않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오히려 투자 심리와 기본 원칙을 배우기 가장 좋다는 점이 대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김어준, 이광수, 박시동, 최서영 네 사람이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지금의 변동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시장을 읽는 기준을 세우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그래도 두려우신 분들이 있다면 주식 아가방 무료 강연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꼭 신청해보세요!
변동성이 큰 지금, 오히려 ‘투자 공부하기 좋은 시기’
코스피가 하루에도 몇 번씩 방향을 바꾸는 것은 단순한 시장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시기엔 내가 시장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배우기 좋습니다. 주식은 절반이 심리입니다. 심리가 흔들리면 판단도 흔들립니다.
최서영 PD 계좌 공개: 손절 10% 기준, 이것만으로 충분할까?
최서영 PD는 -10% 구간에서 손절을 실행했습니다. 하지만 이광수 대표는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지수 대비 -10%면 손절이 맞지만, 내가 그 주식을 산 ‘이유’가 변하지 않았다면 팔지 않는다.
즉, 손절의 기준은 단순한 %가 아니라 투자 이유가 유지되는가입니다.
시장 변동성의 근본 이유: 미국 기준금리 전망 변화
많은 투자자들은 금리가 빠르게 떨어질 거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급격한 인하는 모두 위기 상황에서만 가능했습니다.
- 2008년: 서브프라임
- 2020년: 코로나 팬데믹
현재는 위기 상황이 아니므로 시장은 완만한 금리 인하를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기대와 실제의 괴리가 변동성을 만들어냅니다.
엔비디아 사례: ‘성장 의심’이 주가를 흔든다
엔비디아는 1,000% 상승했고 영업이익률은 60%를 넘지만, 시장은 한 가지 질문에 민감합니다.
“이 성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까?”
성장 지속 가능성이 흔들리는 순간, 실적이 좋아도 주가는 변동성이 커집니다.
주식을 살 때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이유
이광수 대표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주식을 살 때는 반드시 두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있어야 한다.
① 성장(Growth)
② 저평가(Value)
“친구가 사서”, “다들 사니까”는 투자 이유가 아닙니다.
한국 코스피는 현재 ‘가치주 시장’
글로벌 PBR 비교를 보면 한국은 1.37로 가장 저평가 상태입니다. 즉, 현재 코스피는 가치주 시장입니다.
✔ 가치주는 떨어질 때 사는 것이 맞다
✔ 일희일비하지 않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성장주는 타이밍이 핵심이지만, 가치주는 공포가 커질수록 기회가 됩니다.
오늘의 핵심 결론
- 손절 10%는 ‘조건부’로, 투자 이유가 유지되는지가 더 중요하다.
- 시장 변동성은 금리 전망 변화가 원인.
- 엔비디아 사례처럼 성장 지속 여부가 가장 큰 변수.
- 한국 코스피는 저평가된 가치 시장.
- 가치주는 남들이 두려워할 때 살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