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주식 투자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죠? 특히 은퇴를 주비하시는 분들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더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여기저기서 “위험하다”는 경고 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이야기는,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다시 한 번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를 정확하게 예측해 큰 돈을 벌었던 인물입니다. 그런 그가 최근 "지금은 투자하지 말아야 할 때다"라고 말한 것이죠.
그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마이클 버리는 최근 본인의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썼습니다.
"Sometimes, the only winning move is not to play."
이 말은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아예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즉, 지금처럼 주식 시장이 너무 비싸졌을 때는 괜히 무리해서 투자하지 말라는 조언입니다.
지금 주식 시장, 왜 위험한가요?
미국의 많은 전문가들도 지금의 주식 시장이 너무 비싸졌다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특히 AI(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이 너무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면, 엔비디아(NVIDIA)라는 회사는 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 그 가치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죠. 이런 현상을 우리는 버블(거품)이라고 부릅니다.
2008년 금융 위기와 비교해보면?
2008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신용이 낮은 사람들에게 무리하게 대출을 해주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터지면서 금융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의 주가 지수도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환율도 크게 올랐습니다. 마이클 버리는 그때도 이런 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대처했던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투자를 멈출 수는 없겠지만,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안전한 자산에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다음 두 가지에 주목해보세요.
1. 금(Gold) ETF 투자
금은 오래전부터 위기 때마다 안전한 자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들이 금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금 ETF는 소액으로도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코덱스 금 액티브’와 같은 ETF는 수수료도 낮고, 국제 금값을 기준으로 움직입니다.
2. 미국 배당주 + 커버드콜 ETF
또 다른 방법은 미국 배당주 ETF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아도, 배당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덱스 미국 배당 커버드콜’과 같은 상품은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아도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환율 변동이 심할 때 원화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정리해볼게요
● 마이클 버리는 2년 만에 입을 열며 지금 시장이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 특히 AI 주식이 너무 비싸졌고, 버블이 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우리는 이런 시기엔 금 ETF, 미국 배당주 ETF와 같은 안전하고 변동성에 강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엇보다 무리한 투자를 피하고,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자산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마이클 버리의 말처럼, 어떤 때는 투자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멈출 수 없다면, 변동성 방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은 “무조건 수익을 내겠다”는 마음보다, “내 자산을 지키자”는 관점에서 접근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로운 투자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